부안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가 구축됐다.

부안군은 26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정병권 부안경찰서장, 방승서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탁영인 부안소방서장, 성모병원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CYS-Net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사업단의 사업소개와 필수협약기관·지역사회협약기관 협약식 및 운영협의회 위원, 학교지원단, 청소년지원단 등에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들은 고민과 갈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및 조정, 연계기관 및 청소년지원센터 협조 등 의료서비스지원은 물론 법률자문과 교육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비행, 학교폭력, 가출, 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예방차원에서 통합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김호수 군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사회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발생되는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종합적인 개입과 관리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