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혁신도시내 용수공급 부족예상, 대응책 마련 부심
상태바
전주시 혁신도시내 용수공급 부족예상, 대응책 마련 부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0.26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전북혁신도시 등에 생활및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배수관 포설사업이 LH공사의 만성지구 사업 지연으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주시 맑은물 사업소에 따르면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등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팔복배수지 건설및 혁신도시 배수관 포설공사를 2013년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완공시, 혁신도시 및 만성지구 뿐 아니라 팔복 효자4동지역에 안정적인 수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지대에 저장탱크 역할을 하는 배수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가 2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팔복배수지에서 만성지구와 혁신도시까지 공급하는 대로 1-16호 선 2.2km 배수관 구간이 LH가 관련 예산확보가 어려워 진입로 개설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결국, 배수관 포설공사가 1년 넘도록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2013년말부터 입주가 예정인 공동주택에도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완주군과 협의해 우선 이서배수지에서 공급하고 공업용수는 금평저수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한국농어촌 공사와 협의 하고 있다.

농진청에서도 일부 부족한 용수는 대형관정개발로 지하수를 임시 활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서는 팔복배수지와 혁신도시까지 진입도로 공사가 선행돼야 혁신도시인입배수관 포설공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만성복합단지 시행 계획에 반드시 대로 1-16호선 도로개설사업이 확정돼 2012년 6월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가야 할 처지다.

특히, 2013년 6월까지 보상이 매듭지어질 경우, 즉시 상수도 관로 공사 시행 혁신도시내 안정적이고 원활한 용수공급도 가능하다.

시 맑은물 사업소 관계자는 “혁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배수관 포설공사가 중요한 만큼 진입로 도로공사 LH측의 보상문제와 예산확보가 관건”이라며 “자칫 혁신도시 입주 예정기관및 공동주택 입주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진입도로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