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나눔축산과 함께하는 다문화어울림한마당’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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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나눔축산과 함께하는 다문화어울림한마당’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1.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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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건식)는 8일 오전 김제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정세훈)과 공동주최하고 김제사회복지관이 주관한 가운데, 이건식 시장, 김문철 시의회의장, 김종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등 내·외빈 및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나눔축산과 함께하는 다문화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그리고 체험 및 노래경연 순으로 이어 졌으며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2명(이환비양, 이우영양)이 나와 일본어와 한국어로 ‘다문화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개회선언을 하는 이색 개회식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가족 7팀이 참가한 노래자랑 경연대회와 다문화체험행사인 논라만들기, 국기책갈피 만들기, 각 나라별 의상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자격증을 갖춘 이주여성 6명이 네일아트?메이크업 시연행사를 가졌으며 다문화음식체험에는 베트남음식, 필리핀음식, 몽골음식, 불고기?어묵 등 4개 나라의 음식 시식 행사를 가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 졌다.

특히 7개팀이 참가한 한국요리경연에서는 국내산 소고기, 돼지고기, 우유 등을 재료로 소고기 우유죽, 편육수삼냉채, 제육깻잎말이, 소고기 편채 등 다양한 음식을 요리하는 경연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눔축산이란 축산업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축산업 이미지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 조기 정착되어야 나라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 특히, 지역유관기관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여 다문화인식개선 등 다문화사회 이행을 위한 기반구축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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