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간소음, 동물소음 등 생활소음 줄이기 위해 처음 기획
- 2012년엔 유치원, 학교, 공동주택 방문 체험교육 실시
전주시 덕진구에서 2011년 새롭게 실시한 ‘생활 속 소음체험 프로그램’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덕진구는 그린웨이 축제, 환경문화축제 등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에 부스를 설치해 시민, 어린이들이 직접 소음을 듣고 느낌으로써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음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소음 측정과 유쾌한 퀴즈, 애니메이션 상영 등 재밌고 유쾌한 소재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단기간에 4,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4회 그린웨이 축제에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 부스상을 수상했고 전주시 창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송탁식 덕진구 환경위생과장은 “올해 이러한 노력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좀더 확대할 것”이라며 “유치원, 초등학교,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방문 체험 교육 및 지구 온난화 대응 교육을 함께 실시해 더욱 내실 있는 친 환경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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