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특산품인 “임실고추” 명품화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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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역특산품인 “임실고추” 명품화사업 박차...
  • 김철수 기자
  • 승인 2012.01.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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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림시설 12ha 조성, 건실육묘 550만주 공급, 차별화 고추 생산 지원 등

임실군이 지역 특산품인 임실고추의 차별화와 및 명품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선다.

현재 임실군은 고추 주산단지이면서도 갈수록 재배면적이 감소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고추산업 부활을 위해 고추 비가림시설 12ha, 건실한 고추육묘 공급사업 550만주, 임실고추 차별화 전략사업 100ha, 멀칭비닐 800ha 등 총45억여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고추재배 농가에 총 36억원의 사업비로 12ha의 고추 비가림 시설하우스에 지원함은 물론 생산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군비 439백만원으로 550만주의 건실한 고추육묘(어린묘)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임실고추 차별화(셀레늄고추) 전략사업에 70백만원으로 100ha를, 고추멀칭비닐지원에 288백만원의 사업비로 800ha 전 고추농가를 지원해 차별화 된 고추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은 금년도 임실고추 명품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그간 감소추세에 있는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대를 통한 고추 주산단지의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발 250~300m의 중산간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실고추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시간이 길어 과피가 두껍고 맛, 향, 빛깔 등이 뛰어나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7년 연속 입상하였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임실고추가 금상을 수상하여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임실=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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