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참박대 가공공장” 준공 지역명품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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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참박대 가공공장” 준공 지역명품화 실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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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역특산품으로만 판매되던 “군산박대”를 전국적으로 유통.명품화시키기 위해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화된 HACCP시설을 갖춘 참박대 가공시설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에 부지 4,874㎡, 연면적 594㎡, 지상 2층규모로 건립 완공했다.

‘군산박대’ 가공공장 건립으로 연간 20톤 약10억원에 이르는 “군산박대”가공품이 생산될 예정이며, 브랜드명 “황금박대”로 출품돼 전국어디에서도 참박대, 훈제박대, 조미박대, 박대묵 등 다양한 “군산박대” 가공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수산물가공산업을 집중육성해온 군산시는 군산의 대표적 특산물인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품생산으로 지역 브랜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리적 표시제 및 수산특산품 품질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현대화된 HACCP 시설을 통한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하여 국내산과 수입산 제품 구분 및 판매 차별화로 고급화 마케팅을 추진해 “군산박대”의 상품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연안에서만 잡히는 참박대를 이용한 가공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군산만의 전통수산식품 개발로 새만금 관광객을 유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박대는 일제시대 본격적 도시가 형성되고 70~80년대 군산이 서해수산업의 1번지가 되면서 많은 생산량과 맛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생선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까지 출향인들에게 군산하면 값싸고 맛있는 떠오르는 기억되고있다./군산=김재복 기자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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