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2012 대학 창업교육 패키지 사업” 대상 대학에 최종 선정되어 1년간 최대 6,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창업교육 패키지사업은 창업강좌 개설, 창업동아리 발굴 및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 조건은 학점이 인정되는 창업 강좌(수강생 25명 이상) 1개 이상, 3인 이상의 활동공간이 확보된 창업동아리 3개 이상을 운영한다.
현재 군산대학교에는 에코이데아 등 11개의 창업동아리와 ROBTIAN 등 18개의 창조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해양·바이오·신재생에너지·문화컨텐츠 등 분야별 신규 창업 동아리 15개 이상을 발굴·육성하여 청년창업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만 군산대학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11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된 제어로봇시스템공학과 졸업생 육의수 대표의 알몬시스템, 해양학과를 졸업한 경서봉 대표의 S 바이오 등 10여건에 달하는 졸업생 창업지원을 하여 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는 등 창업자 발굴·육성에 노력해 왔다.
창업보육센터 공미란 센터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대학 내 창업 전담인력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 우수아이템 개발비지원, 동문창업자 네트워크 교류회 및 창업강좌 확대 등 창업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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