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서면에서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관내 주민 및 미군부대 장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봄꽃을 도로 옆 화분 및 로타리에 식재하고 봄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옥서면은 공무원 및 노인일자리 등 40여명이 참여해 봄꽃인 펜지, 꽃잔디, 연산홍 등을 차량 및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로타리에 식재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조성함과 동시에 활기찬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옥서면부녀회(회장 김옥자) 및 자생단체와 협조해 공항로, 미군부대, 군산공항 주변 주요 거점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서 깨끗한 시 조성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성산면 역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성산면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변을 화사한 봄꽃으로 새 단장 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산면 이장단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소재지 삼거리와 성산초등학교 진입로 환경정비와 함께 팬지, 페츄니아 등 500본을 식재하고 준공 예정인 성산면 복지회관 화단에도 회양목과 영산홍 300주를 식재했다.

김형설 옥서면장과 추미혜 성산면장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와 군산새만금축제를 대비하여 관내 일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꽃길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군산=고병만 기자

 

고병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