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성공을 위한 90일 릴레이 코칭이 시작됐다.
지난달 혁신학교 교사 5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학교 컨설팅 도구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각종현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3월 개학과 함께 혁신학교 운영이 한 달을 넘기면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점을 이번 학교 컨설팅과정에서 해법 찾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혁신학교 컨설팅은 크게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수업 집중을 위한 교원업무 경감 정도, 수업 혁신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프로그램 진행 정도, 동료 교사간의 수업 공개 등을 놓고 토론할 계획이다.
박일관 도교육청 장학사는 “성공한 혁신학교는 교장의 솔선수범, 교사들의 높은 자기 효능감, 혁신주도그룹 존재 등 성공DNA가 있다”며 “이번 컨설팅은 이같은 DNA를 이식하는 과정을 보면 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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