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전라북도 키드키득 과학축전’이 오는 13∼15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융합을 통한 창조, 전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이 우리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행사의 주 참가대상인 청소년과 아이들, 그리고 가족들의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체험의 장이라는 의미로 ‘키드(Kid) 키득’이라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행사장은 ‘키드윈’, ‘키드윙’, ‘키드키득’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총 110개 부스 219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의 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미래첨단기술을 선도하게 될 첨단로봇 기술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전문가부터 비전문가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로봇프로그램, 전국로봇페스티벌 등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초·중·고생을 비롯해 학부모,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또 가족대항로봇대회, 로봇페스티벌, 물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기대회, 과학퀴즈탐험왕대회는 ‘2012 전라북도 과학축전’ 홈페이지(www.jsf.or.kr)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과학축전은 도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온 가족이 신기한 과학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인상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