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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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소 설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4.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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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총장 고건)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해 부재자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약 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대에 부재자 투표소가 신설돼 지역주민과 젊은 층, 재학생들의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는 전주대와 원광대에 설치되어 있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3개 대학에 설치됐던 부재자 투표소가 이번 총선에선 10배 가까이 늘어난 29개 대학에 마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투표소 설치 기준이 ‘부재자 투표 신고자 2000명 이상’ 인 점을 감안할 때 대학생의 투표 참여율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총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20대의 정치적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 “옛날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느낀 점이 많아서 꼭 투표해서 20대의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며,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돼 뜻 깊고, 뽑힌 국회의원이 나라를 올바르게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대 총선의 대학 부재자 투표소는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부경대, 경북대, 인천대, 인하대, 충남대, 아주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중앙대(안성캠퍼스), 대진대, 강원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한국교통대, 공주대, 고려대(세종캠퍼스), 원광대, 전주대, 한동대, 대구대, 경상대, 창원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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