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근린공원 '철쭉꽃'진홍빛으로 활짝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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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근린공원 '철쭉꽃'진홍빛으로 활짝 물들어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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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심 중심부에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및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성산근린공원이 충혼탑 및 황토 둘레길 주변에 식재한 철쭉 및 조팝나무 꽃이 한창 꽃망울을 터트려 진홍빛으로 붉게 만발해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김제 성산의 상징성과 시민의 편익을 고려해 500년 수령의 노거수 절개지 복구로 생태 건전성을 회복하고 화목류 식재 및 황토 둘레길 조성과 동쪽 진입 연결 데크 시설 등 체육시설을 보강했다. 또한 철쭉, 조팝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했다.

이렇게 식재한 철쭉 등이 지난주 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1.2ha가량의 성산근린공원과 시청주변을 온통 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김제시청 직원들은 점심시간 등 휴식시간을 이용해 철쭉꽃을 감상하고 있으며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철쭉꽃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철쭉꽃이 만개하여 붉은색 장관이 연출되면 볼거리 제공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며 성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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