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농산물가공창업학교’ 개강
장수군은 농산물 가공창업농 육성으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30일 농산물가공창업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산물 가공창업농 육성에 들어갔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산물가공창업학교’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가공센터 활용,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엔 농산물가공 전문지식과 가공기술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농업인 56명이 참여, 오는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창업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 소양교육, 현장학습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군은 교육기간 80%이상의 수업을 수료한 농업인에게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자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교육 및 가공센터 운영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엔 오리엔테이션과 이상호 한국식품연구원장으로부터 ‘식품산업의 이해를 통한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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