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청 2012년 창업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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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소기업청 2012년 창업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5.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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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중소기업청 시행 ‘2012년도 창업보육센터 건립’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인 효성 유치와 중소기업인 비나텍 등 집적화에 이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을 보육하게 됐다.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도시로 한발 짝 더 가까이 갈수 있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탄소융합부품소재 기업이 체계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 탄소밸리 구축사업에 필요한 창업 기업의 씨앗을 뿌리고 가꿀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지원은 실질적으로 기업의 창업과 성장에 기여하는 특화형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녹색기술, 신성장 동력, 지역특화산업, 지식서비스 및 컨텐츠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 업종의 창업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센터는 운영주체인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올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전주친환경첨단복합단지 내 부지 9,754㎡, 연면적2,800㎡ 규모(지상4층, 보육실 30개)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은 탄소융합부품 소재와 관련한 중소·벤처기업 유치는 물론 창업 활성화와 탄소 융합 부품소재의 설계, 해석, 디자인, 성형, 사업화,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기업 육성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육성된 기업들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에 구축된 장비와 우수한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센터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제한 뒤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도시의 중추적인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탄소복합 소재는 반도체, 국방, 자동차, 건축 토목, 우주항공, 스포츠 등 전반적인 산업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계 탄소소재 시장 규모186억불(‘08년) 에서 232억불(’12년) 규모로 연 10%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탄소소재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국가기술 로드맵을 마련하여 관련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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