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수 조사해 288개 학교 강화유리·안전필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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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수 조사해 288개 학교 강화유리·안전필름 부착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5.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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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공립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774개 학교의 문과 유리창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강화유리 교체와 안전필름 부착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 조치에 들어갔다.

전북도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교 유리창과 문이 계단과 함께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의 학교시설 설계 및 안전관리 매뉴얼 자료에 의하면 학교시설물 안전사고는 계단 25.85%, 문과 유리창에 의한 사고가 23.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월 774개 학교 유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288개 학교, 709동을 위험시설 보유학교로 분류하고 7억원을 투자, 강화유리로 교체하는 한편 상태가 불량해 교체가 요구되는 유리창에 대해선 안전필름을 부착했다.


또 이번 조사과정에서 누락된 학교에 대해선 8월말까지 추가 조사를 통해 3억원을 들여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월까지 전체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709개 건물 유리창 등에 대해 안전필름 부착조치 등을 하도록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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