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 복무관리, 물품관리 등 전반적 운영·관리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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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지원센터 복무관리, 물품관리 등 전반적 운영·관리 소홀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6.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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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지원센터 복무관리, 물품관리 등 전반적 운영·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23일부터 5월22일까지 도내 17개소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실태 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복무관리 및 물품관리 등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도 점검 결과 공통적으로 17개소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복무관리, 물품관리상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복무관리 면에서는 결재를 받지 않고 순회교육 출장, 방학 중 근무 소홀, 부당한 수당 지급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물품관리 면에서는 물품을 포장한 채 방치하거나, 물품 활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활용도가 낮았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센터 예산으로 구입한 물품들이 교육지원청 내 타과에 이용된 사례도 적발됐다.

이처럼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다양하고 본질적인 기능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면에서 일부 기능을 중심으로 편중되게 운영되거나 행사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에따라 도 교육청은 향후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정상화 및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컨설팅 및 정기적인 지도점검 등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점검 결과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 및 조치를 취하는데 이어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청에서 자체조사를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도 점검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해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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