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복구 위해 노학기 덕진구청장도 팔 걷고 나서
전주시 덕진구는 29일 오전,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자생단체, 시민, 전직원이 함께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노학기 덕진구청장을 비롯해 덕진구 15개동 약1,500여명의 시민은 이날 주요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부러진 나뭇가지, 쓰레기, 철재 판넬 등을 집중 정비, 20t 가량을 수거했다.
구는 강풍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큰 만큼 농촌 일손 돕기를 조기 추진하고, 행정력을 총 동원 저소득층 가옥 파손 세대에 대해서는 생활복지과, 건축과와 연계해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노학기 청장은 “신속한 복구로 2차 피해를 예방하면서, 동시에 곧 다가오는 제14호 태풍 ‘덴빈’에 대해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등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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