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춘원 남원경찰서장은 30일, 전 경찰관 가족(268명)에게 음주운전, 도박, 불건전 이성교제 등 의무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가정의 관심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방춘원 경찰서장은 서한문을 통해 ‘남원경찰서 직원들은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행위 사례는 없었지만 최근 타청·타서에서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찰관의 음주운전, 도박, 불건전 이성교제 등 의무위반행위가 가정의 불행과 함께 엄청난 경제적 피해로 되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 평온한 가정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특히 방춘원 서장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경찰직을 그만두고 떠나는 동료를 볼 때마다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었다” 며 “신속·공정·청렴한 경찰이 되는 첫 단추는 경찰관 본인 스스로를 제대로 통제하고 다스릴 줄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동주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