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최초,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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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최초,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개원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8.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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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흰마실 -

 


사회복지법인 낮은자리(대표이사 박형규)에서는 지난 30일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도· 군 사회복지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흰마실의 개원식을 가졌다.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흰마실”은 연면적 901.45㎡, 지상3층 구조로 30명의 장애인이 8명의 종사자와 함께 2-3인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각 생활실에 조리기구인 인덕션을 설치하여 생활인의 자기결정 및 자립생활 지원을 주요 운영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 송영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안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거주시설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군에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거주인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또한 흰마실 박주종 원장은 “우리 시설은 단순히 장애인의 시설보호가 아닌 지역 내에서 소통하며 자주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거주공간이 될 것이다”고 밝혀 새로운 개념의 시설운영이 기대된다.

금번 개원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은 만18세 이상의 지적장애인(중복장애 포함)이 입소할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는 무료, 일반인은 월 349천원의 이용료가 있다. (문의사항 433-2200 / 진안군 백운면 소재)/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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