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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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추석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9.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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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격 인상 우려가 있는 제수용품, 농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해 지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반 편성
김신 문화경제국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물가대책반, 농축산물유통반 및 위생관리반 등 3개반을 구성,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 중점관리 품목 21개 품목(농축산물 16종, 개인서비스 5종)을 지정, 추석기간 동안 집중관리 및 가격동향 등을 수시로 파악해 주요품목에 대해 업체별·품목별 가격정보를 시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체불 사업장 청산활동 전개
체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17일~19일까지 3일간을 ‘체불임금 독려 및 홍보기간’ 으로 정하고, 신속한 체불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체불 사업장을 직접 방문, 임금을 지불하지 못한 사업주의 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자금지원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해 체불임금을 청산을 독려한다.

상습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 엄정하게 대처 할 방침이다.

◇서민물가 안정화를 위한 물가단속
민·관 합동 3개반 9명으로 구성 된 물가 안정대책 점검반을 편성, 오는 28일까지 지도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원산지 표시 여부 및 부정축산물 유통행위와 개인서비스 요금담합행위 등을 집중 단속,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장보기 행사 및 캠페인 전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7일 오전 11시 시청 로비에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직능단체 등이 함께하는 온누리 상품권 이동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24일~26일에는 남부시장, 모래내시장 및 신중앙시장 등에서 민·관 합동으로 추석물가 안정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전개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추석 전 명절을 틈탄 기습적인 물가인상을 최대한 억제시켜 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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