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안하마을에 거주하는 안도섭(64세)씨는 지난 6일 지사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200kg(백미20kg, 10포)을 면사무소에 기증해 왔다.
안도섭씨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본인도 넉넉치 않은 살림이지만 해마다 어려운 불우계층을 위해 5년 전부터 백미를 기증해 오고 있다.
한편, 지사면은 기증 받은 백미를 관촌면 소재 원광수양원 푸드뱅크에 지정 기탁하여 수혜자에게 전달하는 절차를 밟아 지사면장(조태운)이 직접 관내 불우계층인 권귀남 씨외 9명에게 기증자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전달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