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염색해서 나만의 가방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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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염색해서 나만의 가방 만들었어요”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2.09.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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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토요프로그램 ‘호응’

장수군이 주5일 수업제의 전면도입에 따라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과 자기개발을 위해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8일 장수군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수길 산책, 천연염색 감물들이기’ 참살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정유생 강사의 지도로 장수길을 산책하며 주변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식물을 채취하는 등 자연 속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또한 직접 채취한 감물재료를 이용해 천연염색과 참살이 가방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토요프로그램을 매월 둘째 주 무료로 실시되며 청소년문화의집은 토탈공예체험 활동, 우리지역 역사문화탐방, 에코그린체험활동 등의 가족단위체험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이외에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의 재능과 소질 계발뿐만 아니라 자기성장과 발전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활동의 지속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욕구 전달을 위해 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마술, 댄스, 밴드, 학술) 등 청소년 자치기구를 운영해오고 있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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