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태교 오방색으로 배우는 영양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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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태교 오방색으로 배우는 영양 여행 ”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9.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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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음식만들기 건강체험 교육 실시

 
 완주군 보건소는 최근 출산을 앞둔 예비맘과 영유아 엄마, 그리고 결혼이주여성 79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실에서 미술태교 오방색으로 배우는 음식만들기 건강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임산부와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때 마련된 ‘미술태교 오방색으로 배우는 영양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된 미술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교육은 태교는 물론 출산부 및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교육은 총신대학교 이진아 교수의 지도에 따라 한국음식의 오방색에 나타난 맛과 멋, 건강에 대해 배우고, 지점토로 한국음식 등 이주여성 친정 엄마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들은 “추석을 앞두고 빚은 송편과 친정엄마가 직접 민들어주시던 두부와 항해사인 남편을 따라 먹어봤던 이색적인 피자 등등 시종 진지하게 만들며 음식에 담긴 소중한 추억과 가족의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임산부 육아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신이나 출산, 육아와 우리말이 어려워 언어소통이 불편하여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주여성에게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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