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4회 전국 매창 휘호 대회 성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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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4회 전국 매창 휘호 대회 성황 종료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09.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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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여류시인 조선시대 이매창을 얼을 기리고 계승하는 전국 매창 휘호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부안지회(회장 김종문)는 지난 8일 전국의 서예 문인화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4회 전국 매창 휘호대회’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서 개최했다.

대회는 매창의 시와 지인들의 시를 선정해 진행하던 지난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제로 참여할 수 있게 폭을 넓혔다. 이에 전국의 많은 서예 문인화가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결과는 영예의 △대상 이수정(전주) △우수상 김동한(부안) 최순복(익산)가 수상했다. 또 특선 7명, 장려상 7명, 입선 9명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내달 6일 시상식과 함께 12일까지 전시하며 도록으로 제작, 전국에 배포한다.

이매창 시인은 1573년 조선 중엽 태어난 시기(詩妓)로서 당대 선비들과의 교우하면서 고향 부안을 떠나지 않은 여류시인, 문인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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