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 모양합창단 정기연주회
고창의 음악애호가들로 구성된 모양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1일 저녁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모양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도 내외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창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경복궁타령, 보리타작 등 주옥같은 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나로 브라스 앙상블’과 ‘영광여성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전주시립합창단을 역임하고 현 군산시립합창단 베이스 상임단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실력파 이승범 지휘자가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 때, 모양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할 것을 추천했으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편안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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