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미’와 함께 미디어 여행 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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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미’와 함께 미디어 여행 樂~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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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연 달 10월, 다채로운 미디어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서 △어린이 미디어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TV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 △제4회 익산장애인영화제 △무료영화상영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미디어 교육이 10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에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미디어로 둘러싸여 있는 세상에 사는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레고 블럭처럼 자유자재로 갖고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녹음기, 마이크 등 영상장비 사용법과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7~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인원은 선착순 12명이다. 10월 5일까지 홈페이지, 전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정회원 4만 5천원, 일반회원 5만원 이다.

10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제작교육 ‘애니투게더’가 준비되어 있다. 반나절 동안 평소 보기 쉽지 않은 신기한 애니메이션도보고, 직접 애니메이션도 만들어보는 일석이조 시간을 놓치지 말자.

애니메이션의 종류와 제작과정과 촬영기법을 배우고 초 단편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장난감, 인형, 구슬 등 주변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톡톡 튀는 상상력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교육결과물이 담긴 DVD도 제공한다.

초등학생 이상 가족, 친구 단위 참여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수강료는 정회원 5천원, 일반회원 4천 5백원이며 10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우리 아이들 안에 숨어 있는 방송인의 끼와 재능을 찾아보고 싶다면 TV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에 주목하자.

아이들이 직접 VJ, 리포터, 아니운서, 기상캐스터, PD, 촬영감독이 되어보는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인 TV 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토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2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6세 이상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이다. 체험 희망일 2주전에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도 재미극장에선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고전명작 대부2, 7년만의 외출, 내일을 향해 쏴라, 성룡특별전으로 프로젝트A, 러시아워, 뉴폴리스스포리 등이 상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매이션도 빼놓을 수 없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야심작인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인간이 되고 싶은 철없는 금붕어 이야기인 벼랑위의 포뇨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 정신을 깨워줄 것이다.

영화상영 후 이야기 나누는 ‘영화수다’는 10월 7일 오후2시 알랑 들롱의 ‘태양은 가득히’와 여성들의 진한 우정을 그린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가 준비되어 있다. 10월 10일 밤 7시 엄태웅, 한가인 주연의 ‘건축학 개론’이 특별상영 된다.

또, 제4회 익산장애인영화제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도가니, 달팽이 별은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해설과 자막을 넣은 베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특히, 두 번째 계절과 왓빠 이야기 는 상영 후 감독초청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smedia.or.kr)를 참고하거나 ☎070-8282-8071로 문의하면 된다.

소슬한 10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하는 미디어여행 옹골찬 나들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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