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야금공연 달콤한 하품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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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가야금공연 달콤한 하품 무대 오른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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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조선왕실 콘서트 개최

 

세상의 모든 음악을 가야금을 통해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어주는 콘서트가 부안에서 열린다.

부안군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조선왕실콘서트 ‘달콤한 하품’이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밝혔다.

달콤한 하품은 2012 지방문예회관 개발지원 사업 우수공연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왕후가 사대부가의 부인들을 왕궁의 후원으로 초청해 음악회를 연다는 내용이다. 특히 관객 참여로 구성돼 모든 관객이 왕실의 초청을 받은 귀인으로 훈육상궁과 초청 음악가의 지도를 받아 노래도 배우고, 소리와 리듬을 통한 심신의 위안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왕실의 음악을 부안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많은 군민의 참석으로 가야금의 선율을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숙명가야금 연주단은 2006년 광고로 제작된 ‘캐논 퍼포먼스 -All for One’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전 세계 천만명 이상의 청중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또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G20행사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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