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최근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고, 아침ㆍ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돼 감기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이며, 예방접종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예방접종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이다.

고창군보건소는 겨울철 유행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총 대상자 2만6000명 중 현재 2만2000명이 접종을 마쳐 84%의 접종률을 보인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독감 예방접종 백신은 한 번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이 가능하므로, 무료접종대상자와(65세 이상 어르신, 만6세미만,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 3자녀이상 가구, 기초수급자1ㆍ2종) 일반 주민은 꼭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활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고, 자주 손을 씻고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과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