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과수 명품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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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 과수 명품만든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0.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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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이은 포도 재배시설 현대화 계획 밝혀

무주군은 FTA 기금으로 추진하는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에 2013년도부터 포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포도작목을 특화품목으로 지정해 자체 재원에서 지원 육성해왔으나 2013년부터는 국비로 충당하기로 한 것. 군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TA기금으로 사과작목에 대해서만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던 무주군은 포도를 포함하는 무주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전라북도, 농림수산식품부와의 협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현재 600ha의 사과 과원과 115ha의 포도 과원을 조성했으며 묘목대와 지주파이프, 비가림 시설 등도 지원해 품질 좋은 ‘반딧불 사과’와 ‘반딧불 포도’를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FTA 기금으로 사과에 이어 포도작목까지 지원하게 되면 매년 3억 여 원의 군비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과수 전업농을 육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740여 과수 농가 중 50여 농가가 억대 부농의 꿈을 이룬 현실에서 더 많은 농가들에게 희망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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