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인해 도내 학생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발행한 2012 전북교육통계 주요지표에 따르면 학생수는 지난 2010년 30만473명에서 2011년 29만2천620명, 올해는 28만3천713명으로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수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준 유치원은 16명으로 전국 평균 21.6명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도 21.3명(전국 평균 24.3명), 중학교는 30.4명(전국 32.4명), 고등학교는 30.1명(전국 32.5명)으로 나타났다.
도내 연령별 교사 분포는 젊은층은 여초, 장년층은 남초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세부터 40세까지 젊은층 교사비율은 여교사가 압도적으로 많고, 남교사는 장년층에 집중되는 쏠림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올해 도내 학생들 중 467명이 해외 유학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11명, 2010년 495명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로 올해 유학생 467명 중 초등학생이 333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125명, 고등학생 9명 순이었다.
이와함께 고등학교에서 고등교육과정으로의 진학률은 2010년 83.7%였으나 올해는 76.2%으로 줄었으며 고등학생의 취업률도 2011년 35.5%, 올해 32.3%로 나타났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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