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장·장학사 등 200여명에 수능 업무처리지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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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장·장학사 등 200여명에 수능 업무처리지침 전달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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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도교육청이 시험장 관리에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 오후 2층 대회의실에서 수능시험지구 교육청 교장과 장학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지침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교육청은 도내 6개 시험지구 59개 지정 시험장의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완벽한 시험관리를 위한 주요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철저한 시험 관리와 감독을 당부하고,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시험실 당 감독관은 2명(탐구영역은 3명)씩 배치해 매 교시마다 교체키로 했으며, 복도 감독관에게는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지급키로 했다.
또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 휴대 가능 물품의 종류, 관리 절차 등을 수험생에게 자세히 알리고, 시험 감독관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험 종료때까지 수험생의 퇴실은 불허되며, 외부세력이 개입한 조직적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시험장별 선후배 격려·응원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험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소속 초·중·고교는 학생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시험장 인근 학교 운동장은 수험생 수송 차량 주차장으로 개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6일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인수하게 되며, 다음날 수험생과 수능감독관을 예비소집해 유의 사항을 전달한다.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일인 8일 오전 8시 10분까지 전원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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