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 이강오씨, 국화 화분 200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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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부안면 이강오씨, 국화 화분 200개 기증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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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마재 문화축제 행사장 가을분위기 조성

 

고창군 부안면 사창리 이강오씨가 그동안 가꿔온 국화 화분 200개를 질마재 문화축제 행사장에 기증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훈훈한 가을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축제장 앞에 조화롭게 배치된 200개의 국화 화분은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부드럽고 소박한 국화 향기를 전하며 늦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도록 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김 모씨는 “행사장 주변에 가을과 어울리는 활짝 핀 국화꽃 화분이 보기 좋게 배열되어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었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느 국화꽃 축제장과 다른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며 고창 질마재를 찾은 관광객들은 10ha 규모로 자연 그대로의 지형에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과 자태로 피어난 국화송이에 모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감탄을 연발했다는 평가다.
한편,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국화는 12월 초까지 볼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방되는 미당시문학관에도 들러서 서정주 시인의 작품과 유품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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