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오는 16일까지 관내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학능력시험을 전 ? 후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가짐을 바로 잡고 청소년들 사이에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또한 술 ? 담배 판매 업소에서의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공원과 빈집 인근 순찰을 강화해 폭력 등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시킨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아동청소년 박기훈 담당은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 사례가 빈번해지는 만큼 유해 환경을 차단하는 것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일 오후 4시에는 2012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무주중학교 앞에서 무주군 아동 ? 여성보호지역연대 회원들이 함께 수능 응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폭력예방에 관한 캠페인도 벌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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