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용 않는 물품 모아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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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용 않는 물품 모아 이웃 사랑 실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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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 물품 모아 이웃 사랑 실천해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나눔 장터를 마련하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올해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선다.

전북대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2012 전대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소운동장에서 열기로 하는 등 규모를 키워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
전북대 나눔 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고 방치되는 물품에 ‘이웃 사랑’이라는 따뜻한 생기를 불어 넣는 의미 있는 장이다.
특히 전북대 구성원들만이 아닌 지역민 누구나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즐기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나눔 장터를 위해 전북대는 지난 9일까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의류와 가전, 도서, 아동용품, 잡화 등의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현재 4천여 점이 넘는 물품이 모였다.
또한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나눔 쿠폰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증 물품 중 고가품이나 신품, 희귀품 등을 따로 선별해 경매도 진행돼 여느 해와는 다른 풍경도 연출될 예정이다.
이날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은 각 판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행사에 적극 동참해 구성원 및 지역민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전북대 구성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세밑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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