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보건지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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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보건지소 준공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1.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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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보건지소가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최된 준공식에는 홍낙표 군수와 이강춘 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와 색줄 자르기, 보건지소 내부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주민자치센터 내에 있던 진료 공간이 별도의 공간이 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진료 환경도 더욱 쾌적해졌다”며 “이곳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안성면 안성로에 위치한 안성보건지소는 건축면적 358㎡ 규모(2층)로 진료실(의과)과 구강보건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의사숙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찜질용 핫팩과 반신욕기, 발마사지기 등의 의료장비를 추가로 구비해 물리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한편, 무주군은 농 · 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국비)를 확보해 지난해까지 시설이 낙후된 9개 보건진료소 시설을 신축 · 완료했으며, 5개 면사무소 내에 설치돼 있던 보건지소 중 상대적으로 시설이 협소하고 주민 불편 사항이 많았던 무풍과 적상, 안성 등 3곳의 보건지소를 신축했다.

2012년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적상보건지소 신축사업은 적상면 사천리에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설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황용 원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설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도시 무주군의 저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보건의료원에서는 각 지소와 진료소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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