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2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료 공연
장수군민을 위한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초청 2인 음악회’가 오는 20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사)호남오페라단과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에게 고급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페라 곡에 대한 해설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엔 세계적 오페라 극장인 이태리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가수 소프라노 다리아 마지에로, 테너 로사리오 라스피나가 초청돼 베르디 오페라 리골렛토 중 ‘이것이냐, 저것이냐’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가 공연된다.
또한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피페르노와 테너리처드 바우어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오 사랑스런 아가씨’,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와 첼리스트 전경원의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과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이 연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소중한 고급문화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민 못지않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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