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북 동남부권 농민회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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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북 동남부권 농민회 체육대회 개최
  • 김동주
  • 승인 2012.11.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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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남부권 농민회 체육대회가 20일, 남원시 문화체육센터에서 남원시농민회(회장 오윤석) 주최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였다.
 전북 동남부권 농민회 체육대회는 남원,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순창지역농민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인근 시군 회원들 간에 농업정보교류는 물론 단결과 화합을 통해 지혜를 모아 어려운 농업현실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 마련하고자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남원시 농민회 주최로 갖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12번째를 맞는 기념식과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 체육행사와 길놀이, 강강수월래 등 대동놀이가 다채롭게 진행되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윤석 남원시농민회장은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전 농업인이 합심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며 농업인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정부는 관심과 대책수립은 물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농업은 FTA 체결과 고령화, 영농기반 취약 등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수준 높은 영농기술과 꿋꿋한 영농의지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서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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