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3년 본예산 4,000억원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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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13년 본예산 4,000억원 시대 열다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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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창 기반구축사업 및 청정 환경사업 탄력

고창군은 2013년도 예산편성에서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 시대를 열면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는 기반 구축사업과 청정 환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민선3기를 시작한 2002년도에 1,531억원의 본예산으로 소모적 예산보다는 실질적 농가 소득증대와 미래고창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군정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2013년도에는 올해보다 약 8% 상승한 4,023억원으로 본예산을 편성했다.
이강수 군수는 “지방재정의 어려움은 어느 자치단체나 겪고 있는 공통된 사안으로 중앙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교부세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하는 한편,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국ㆍ도비 사업 예산확보에 체계적인 준비와 계획을 수립 총력을 기울인 결과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소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희망 고창을 만들어 가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인 고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석정온천 관광지 개발사업, 복분자 농공단지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추진으로 자주재원확보의 기틀을 마련해 지방재정자립도 상승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2013년도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청정고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운곡지구 생태습지 복원사업, 구시포 국가어항이용 고도화사업, 구시포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 하수관거 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시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록과 함께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산물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의 미래 지향적인 지역개발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의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여 금년도 7.78%이던 재정자립도가 내년에는 12.45%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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