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학교폭력 이젠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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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학교폭력 이젠 걱정 없어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1.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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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총경 정병권)는 지난 7일부터 부안교육문화회관, 변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지역의 초등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학생들이 보고 느끼며 어울릴 수 있는 3機 3色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6회에 걸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우리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키 위해 3개 기관이 연계하여 운영한다. △부안교육문화회관은 학교폭력을 새롭게 각색한 “우리는 친구” 라는 복합인형극을 실시했다. △부안서는 학생들이 생각 없이 모르고 쉽게 범할 수 있는 학교폭력의 유형 및 대응방법을 동영상 및 사례위주로 교육했다. △변산국립공원관리공단은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패각액자 및 깃대종 모래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전개해 학생 및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북초등교 학생 김 군은 “인형극 및 경찰관 아저씨의 교육을 받고, 언어폭력 및 왕따로 인해 고통당하는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병권 서장은 “학교폭력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근절될 수 없는 만큼,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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