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생 이효순 시인 첫 시집 『별숲에 들다』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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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생 이효순 시인 첫 시집 『별숲에 들다』발간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11.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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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산자락/도드라진 별들/누가 흔드는지/흰 별 몇 개 깜박깜박/별빛 위로 여린 별들 돋아/별숲이 된/산자락에 들면/별똥별 하나/심장에 빛을 긋고/빛을 품은 시인의 고운 숨소리 들린다” -『별숲에 들다』- 군산출생 작가 이효순 시인이 첫 시집 『별숲에 들다』를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별숲에 들다』는 총 65편의 시에 일상의 삶과 자연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은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시야 를 지나가며 새기는 자국이라는 운명에 대해 이 시인은 슬픔처럼 또한 그리움처럼 한편의 시집에 담았다.

회심과 각성의 시 한편이 삶의 비의에 새겨내는 부조처럼 읽는이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전북문인협회는 이효순 시인은 일상과 현실의 문제를 아름다움과 순수함으로 진실하게 표현 했다고 호평했다.

이효순 시인은 “시의향취에 취할 만큼 깊어가는 늦가을 시들이 별빛이 되어 독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첫 시집의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효순 시인은 2001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며, 국제펜클럽,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청사초롱 회원, 전북펜클럽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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