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군산시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사태(태풍,호우,폭설 등)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 및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 등의 확인을 위해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13일 500년 빈도의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인해 494억의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 발생을 계기로,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조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문동신 시장의 특별지시로 실시하였다.
훈련결과 1,102명 중 1,100명이 응소, 응소율 99.8%로 지난 재해를 겪으면서 공무원들이 초기 대응 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문동신 시장은 “ 8월 13일과 같은 피해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직원들의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재난발생시 시민피해 최소화 및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가상실제훈련 등 매년 3회 이상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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