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농협(조합장 이동현)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농가주부모임(회장 권혜영) 회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 및 결손가정 등 56세대에 전달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2002년부터 11년간 이어진 것으로 관내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
권혜영 회장은 “주변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령화로 김장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아 우리 농가주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산면 라이온스클럽(회장 천봉은)은 지난 4일 회원 31명과 함께 김장을 담가 관내 홀로어르신 20세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