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대설 중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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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대설 중 이상 무!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2.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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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과 6일 13.2cm의 적설량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무주군이 신속한 제설 작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5일 다목적 차량, 덤프트럭 등 제설차 5대와 도로정비원 등 20여 명의 인력, 그리고 염화칼슘과 소금, 모래 등 자재들을 투입해 국도와 지방도, 군도 등 9개 노선에 대한 제설을 완료했으며, 6일에는 무주군청 공무원들이 나서 무주군청을 중심으로 남대천교와 무주교, 무주대교, 한풍루, 전통테마파크 일원, 전 · 후간도로와 하수종말처리장, 취수장, 농업기술센터 등지로 이어지는 무주읍 시가지에 쌓인 눈을 치웠다고 밝혔다.

또 9~19cm의 적설량을 기록한 무풍, 설천, 적상, 안성, 부남면사무소 직원들은 면소재지의 인도와 도로 곳곳의 눈을 치우는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으며, 주민들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것에 대한 사전대비와 공무원들, 그리고 주민들의 협조가 조화를 이루면서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주말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현재 도로정비원 등 제설요원 50여 명을 확보하고 제설차와 굴삭기,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 83대, 그리고 모래 3천㎥, 염화칼슘 300톤, 소금 53톤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국도와 지방도 ? 군도, 마을안길 등 총 197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만일의 기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특히 무주덕유산리조트와 관광단지 주요도로, 시가지 통근 길, 시가지 외곽 고갯길들에 대한 관리에 주력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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