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시가스 개통식, 새만금 아파트 시작 내년 상반기 공중주택 공급 완료
부안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된다.
부안군은 10일, 도시가스 공급사인 군산도시가스(주)와 함께 부안읍 썬키스로드 옆 쌈지주차장 내에서 ‘도시가스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호수 군수와 김춘진 국회의원, 박천호 군의장 및 군의원, 조희석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가스 공급은 새만금 아파트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11개 공동주택 2390세대에 가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나머지 5개 공동주택 1397세대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단독주택도 조기에 공급되도록 군산도시가스 측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수 군수는 “도시가스는 친환경적이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하는 것”이라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은 물론 제2·3농공단지에 공급되면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10년부터 160억 원을 들여 김제에서 부안읍(15.4㎞)까지 주 배관을 설치·완료했다. 또 군산도시가스(주)가 25억 원을 투입, 4.5㎞의 배관을 매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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