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금년 1월부터 자연재해(대설, 강풍, 태풍, 호우 등)로 주택 및 비닐하우스(온실 포함)가 파손ㆍ붕괴될 것을 대비하여 군민을 대상으로 국가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정소식지, 전광판 및 리플릿 등 소극적인 홍보에서 탈피하여 농한기를 이용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좌담회 형식으로 풍수해보험의 필요성과 장점을 설명하고, 매월 열리는 이장회의 시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가입대상 7,900여 세대 주택 중 2,500여 세대가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약 30%를 기록하며, 14개 시군 중 가입률 1순위로 행안부의 국정합동평가에서 1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당시 보험금을 지급받은 대산면의 A씨는“태풍피해로 복구가 막막했는데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보험금을 지급받아 복구에 큰 보탬이 되었다.”면서 이후 자처하여 주위에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많은 군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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