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푸드산업 다문화가정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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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푸드산업 다문화가정 축제 한마당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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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다문화사랑축제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가 주관한 제7회 다문화사랑축제가 13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다문화사랑축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 해 동안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어울리는 화합의 시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어 1부는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직업훈련교육 등을 수료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는 한국어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의 특별한 학예발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서투른 발음이지만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한국어 지도 교사와 함께 춤과 공연 등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푸드산업(대표 이정섭)에서 김 20박스와 다문화가족인 황규복씨가 쌀 300kg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채옥희 센터장은 “다문화사랑축제를 통해 일 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임으로써 이들이 앞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 한해 한국어교육 15개 반을 운영하고 10월까지 총 8,000여명(연인원)에게 한국어교육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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