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전통시장 주차장조성 준공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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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전통시장 주차장조성 준공 기념행사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2.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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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주차난 해소 및 시장 활성화 기대

 김제시에서는 전통시장의 주차난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원각사 옆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13일 준공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제전통시장 상인회 주최로 열린 기념행사에는 전통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 유관단체 및 시공업체 대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 벨리댄스,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져 전통시장 주차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전통시장 주차장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지침에 따른 1시장 1주차장 확보 차원의 일환으로 지원 조성된 것으로 김제전통시장과 금만시장 등 2개의 시장에서 함께 사용토록 조성됨에 따라, 차량 107대의 주차가 가능하여 김제시 공영주차장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 말에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한 총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17억원을 전라북도로부터 별도의 지역광특 국비예산에서 일시에 지원받아 소요예산을 100%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기에 준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주차장조성 추진은 2010년 11월에 김제시 지방재정투?융자 심의와 중소기업청의 사업 타당성 자문 결과 사업추진 타당성이 적정하다는 결정을 받아 2011년 11월부터 토지?건물 등에 대한 보상협의를 거쳐 2012. 6월까지 보상 완료하고, 2012. 7월부터 공사 착공해서 준공하게 되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호소했는데 이러한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최근 우리시가 전국최초로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과의 소송에서 승소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지만, 전통시장 상인들도 규격화된 포장, 정확한 가격표시, 고객 맞춤식 상품 판매 등의 경쟁력을 적극 강화해서 지역 골목상권을 수호하는데 앞장서 나가야 할 때이다″라고 말하면서 상인들의 능동적인 변화와 실천을 주문했다.
이재호 김제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행정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주차장 조성은 물론 SSM 입점저지 등에 많은 지원과 노력에 대해 감사하다”고 하면서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도 마땅히 지켜야 할 상거래 질서준수는 물론 고객들에게 친절하고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데 함께 노력을 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현재, 전통시장 주차장 주변에는 김제전통시장, 금만시장, 보건소, 동헌?내아, 성산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고객들도 계속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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