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센터..아름다움 동행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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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센터..아름다움 동행의 걸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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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12년 한국어교육 종강식 및 사업보고회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성희,우석대 교수)는 지난 18일 오후2시에 우석대학교 종합관에서“2012년 한국어교육 종강식 및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교육을 성실히 받은 이주여성(팜티느외 12명)들에 대한 성실상,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상(임성호,레티홍칸 부부), 아버지상(이희영,고광천)이 시상되었고, 구이지역에서 다문화이주여성들을 위해 봉사하신 김숙희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또한 부부상을 수상한 임성호씨의 센터이용후기, 기영혜(중국다문화이해강사)씨의 다문화이해강사로 활동수기들을 발표하여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년동안 다문화부부들이 자조모임때마다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다문화자녀를 위해 장학금을 시상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성희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교육을 받은 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정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는 더욱더 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정들이 발전되어 우리사회의 건강한 가족의 초석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인 왕연홍(중국)씨는“ 올해 한국에 와서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해 힘들었지만 1년 동안 교육을 열심히 받아서 지금은 남편과 이야기할 수 있고 한국음식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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