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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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 크랭크 인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0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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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메가폰 잡다. 배우 최민식 등 출현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나,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니!”  해양 블록버스터 액션사극영화 ‘명량 회오리바다’가 부안에서 크랭크 인 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명량 회오리바다’가 군 일원에서 촬영한다. 이는 ‘최종병기 활’로 740만 명의 관객 동원을 한 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최민식씨(이순신역)와 의기투합했다. 또 류승룡씨와 가수 이정현씨가 출현한다.

영화는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1597년(선조30년) 음력 9월16일에 진도와 해남사이 좁은 해역인 을돌목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물리쳐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을 극화한 작품이다.

특히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는 부안의 전라좌수영 세트장을 중심으로 보기 좋은 자연경관으로 가득한 ‘부안 마실길’에서 대거 촬영한다. 1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며 이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은 내년 중에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문화광광과 관계자는 영화가 촬영되면 부안이 사극촬영의 메카로 확고부동한 자리매김과 명품·관광도시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촬영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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