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이날 투표에서는 결국 상대후보의 양보로 연장자인 송순이씨가 진안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송순이 신임회장은 그동안 강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새마을 부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새마을지회가 지역 내 대표 자원봉사단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송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 일자리지원 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하게 된다.
송 회장은 “계사년을 맞이하여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진안군 여성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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